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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감독 "한국전을 위한 비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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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시아에서도 최강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특별한 비책이 있다"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베어벡호와 2007 아시안컵축구 예선을 치르는 시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예르 이브라힘(42) 감독이 한국과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브라힘 감독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 적응 훈련을 실시한 뒤 인터뷰에서 "한국은 아시아 최강이다. 하지만 우리 팀의 컨디션은 매우 좋다"면서 "한국과 대결은 매우 거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밀로사프 라데노비치 감독이 사임하면서 시리아 사령탑을 새로 맡게 된 이브라힘 감독은 이어 "우리 팀 선수는 비록 15명이지만 최고의 선수 11명을 데리고 있다"면서 "대체할 만한 선수도 있는 만큼 선수 부족은 걱정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브라힘 감독은 또 "내일 한국전에 대비해 특별한 비책을 갖고 있다"면서 "내일 경기에서 직접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1시간 20분 동안 진행한 마지막 적응 훈련에서 측면 공격과 중거리 슛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한국전에서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기습적으로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브라힘 감독은 또 알고 있는 한국 선수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 등 한국에는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브라힘 감독은 마지막으로 라마단 기간으로 인해 선수들이 식사에 지장을 받지 않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이슬람교의 습관인 데다 지금 머무르고 있는 호텔에서 준비를 잘 해주고 있어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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