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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속의 외국대학' 새 모델 뜬다…계명국제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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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출신 스노우 박사 학장 영입

'대학속의 외국대학'을 지향하는 계명대 계명국제대학(KIC)이 다국적 회사 CEO 출신의 교수를 학장으로 영입하고 미국 유명대학 교수를 임용, 신 개념 단과대학의 새 모델로 출범한다.

계명대는 11일 KIC 초대학장에 미국, 홍콩 등지의 유명 대학에서 경영학 교수를 역임한 윌리엄 스노우(73.사진) 박사를 영입했다. 또 미국 네브라스카-링컨대 석좌교수이자 경영학과장인 이상문(67) 박사를 명예학장으로 임용했다.

스노우 박사는 IBM 수석매니저, 시큐리티퍼시픽은행 부사장 등을 역임했고 홍콩과학기술대, 방콕대, 캘리포니아 전문심리학대 경영학과 책임교수 및 초빙교수를 지낸 석학. 이상문 교수는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 교수, 미국 의사결정과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미국 팬-퍼시픽 경영학회장, 네브라스카-링컨대 경영학과장을 맡고 있는 생산관리, 정보시스템, 국제학 분야의 전문가다.

또 계명대에서 강의하고 있는 마이클 핀치(영국), 피터 에드워드(미국) 교수 등도 KIC에 참여할 예정이고 11월 중 4명의 해외 석학을 추가로 영입, 모두 10명 안팎의 외국 교수진으로 KIC를 운영한다.

내년 3월 문을 열게 될 KIC는 교양 및 전공 전 과정을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 강의한다. 국제경영, 국제관계 등 2개 전공으로 국제경영 전공은 국제마케팅·재정·경제·통상·협상·인터넷 교역 등의 과목을, 국제관계 전공은 국제정치·세계체제·협상·기구·동아시아 정세 등을 공부하게 된다.

스노우 학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교수진을 구성, 국제 문제와 통상 부문에서 능력을 발휘할 글로벌 인재를 길러 내겠다."며 "틀이 잡히면 해외학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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