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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사·곤충 국제학술대회' 개막…8개국 7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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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분야 등 새로운 활로 모색

'아시아-태평양 잠사·곤충 생명공학 국제학술대회(APSERI 2006)'가 11일 개막돼 14일까지 상주시일원과 상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한국과 일본 학자들간 학술교류에 그쳤던 관련 대회가 참여국가를 확대, 승격시킨 첫 해로 상주지역 양잠산업의 국제화와 발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상주대 애일당에서 막올린 행사에는 중국·일본·베트남·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 8개국에서 70여 명의 잠사·곤충 관련 학자들이 참석, 잠사·곤충 산업의 발전방향과 누애를 이용한 기능성식품 개발 등 양잠산업의 국제화에 대해 논의를 펼치고 있다.(사진)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개막 인사말에서 "이제 양잠산업의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때"라며 "학술대회를 계기로 양잠산업의 국제화를 모색하고 국민건강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산업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라 대회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국제농업기구 이호주 수석사무관과 일본 홋카이도대 켄사하라 박사의 유익한 곤충산업의 발전전략에 대한 특강에 이어 대만·미얀마·베트남·일본·인도·중국 등 각국의 잠사·곤충산업과 문화에 대한 개괄적 강의도 이어졌다.

주제토론은 12일까지, 13일은 상주 함창명주단지의 천연염색 견학, 14일 충북 청원 한국잠사박물관의 '세계 누애산물전'을 견학한다.

한국잠사학회 성수일(수원대 생명과학과 교수) 회장은 "사양길을 걷던 양잠산업이 기능성 식품과 생명공학 분야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양잠산업의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할 것"이라 말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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