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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해양스포츠대회 요람 '급부상'…대회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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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이 요트, 철인3종경기, 비치발리볼, 비치사커(풋살) 등 전국 단위의 각종 해양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거나 유치해 해양스포츠의 요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87회 전국체육대회의 41개 종목 중 요트와 철인3종경기가 울진 후포항과 근남면 망양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요트경기장이 있는 후포항 등지에는 9월 초부터 대회 관계자 및 각 시도 출전 선수, 가족 등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해양수산부 등이 주관한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유치하기도 했다.

이러한 해양 스포츠 관련 행사 개최에는 주민들의 힘도 컸다. 후포청년회의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8월 철인3종경기를 개최, 대회 기간동안 전국 동호인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지역 홍보는 물론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거두고 있다. 또 후포청년회에서도 지난 8월 후포해수욕장에서 '비치 사커대회'를 개최, 반응이 좋자 내년부터는 전국 규모로 확대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김용수 울진군수는 "울진에서 전국 단위의 해양스포츠 관련 대회를 유치하거나 개최할 수 있는 것은 그 만큼 입지 조건이 좋기 때문"이라면서 "이러한 특성을 최대한 살려 요트계류장 건설, 해양박물관 건립 등으로 울진을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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