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상주 공성면 우하리 옛 옥산초교 인성분교장에는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 300여 명이 모여 '백두대간 사랑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백두대간 보호법'이 지난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면서 1천여년 동안 잊혀졌던 백두대간의 법적지위 인정을 계기로 자연생태계의 보고(寶庫)로 백두대간을 가꿔 그 벅찬 감동을 후세에 전해 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키 위한 것.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정백 상주시장 등 공무원과 산악회, 녹색연합, 산림환경 단체 등 참석자들은 인성분교 큰재에서 효곡리 백학산까지 11.5km 구간의 산행을 통해 백두대간을 발로 느끼면서 자연 정화활동과 야생동물 불법엽구 수거,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상주·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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