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정부 장관들이 시가로 10억 루피(200억 원가량)를 웃도는 대저택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16일 고발했다.
이 신문은 '10억 루피짜리 집을 원하면 내각에 들어가라'라는 기사에서 뉴델리의 녹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중앙정부 장관들의 관저 가격을 부동산 전문가들에 의뢰해 산정한 결과, 최저 9억 5천만 루피(190억 원)에서 최고 13억 루피(2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평가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받은 저택은 화학·비료·철강부의 람 빌라스 파스완 장관이 사는 '잔파스 12번지'로 13억 루피였다. 이 관저 옆에 있는 '잔파스 10번지' 역시 13억 루피였는데 이곳에는 집권연정(UPA) 의장인 소니아 간디 여사가 살고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