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1일 대구 홈구장에서 시작되는 한국시리즈에 출전할 26명의 엔트리를 16일 확정했다.
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당해 우려를 낳았던 내야수 김한수와 포수 진갑용이 엔트리에 복귀했고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서 돌아온 임창용도 포함됐다. 삼성 선동열 감독은 막판까지 임창용의 구위를 점검한 후 10명으로 짜여진 막강 투수진에 그를 포함시켰다. 선 감독은 또 예년에 비해 투수를 줄이고 내야수를 증가시켜 작전야구를 하겠다는 점을 내비췄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삼성 한국시리즈 엔트리
▲감독=선동열 ▲코치(6명)=한대화 양일환 박흥식 유중일 김평호 강성우 ▲투수(10명)=전병호 오상민 임동규 권오준 배영수 오승환 권혁 임창용 브라운 하리칼라 ▲포수(2명)=진갑용 이정식 ▲내야수(8명)=양준혁 김한수 김재걸 박종호 강명구 조동찬 박진만 박정환 ▲외야수(6명)=김종훈 김대익 심정수 김창희 박한이 조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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