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부패범죄인 공무원 뇌물수수 사건과 화이트칼라 범죄인 탈세 사건에 대한 검찰의 기소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김동철 의원이 17일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검 및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질의자료에 따르면 검찰에 접수된 공무원의 직무 관련 뇌물 사건 중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 비율은 2003년 29.5%, 2004년 34.8%, 2005년 52.6%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7월까지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된 277건의 공무원 직무관련 뇌물 사건 중 125건이 불기소 처분돼 그 비율이 무려 7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검찰이 조세범을 정식으로 기소해 재판에 회부하는 비율은 2004년 12.2%, 2005년 10.3%에 그쳤으며 올 상반기에는 8.8%로 더 감소했다.
연합뉴스
대표적 부패범죄인 공무원 뇌물수수 사건과 화이트칼라 범죄인 탈세 사건에 대한 검찰의 기소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김동철 의원이 17일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검 및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질의자료에 따르면 검찰에 접수된 공무원의 직무 관련 뇌물 사건 중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 비율은 2003년 29.5%, 2004년 34.8%, 2005년 52.6%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7월까지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된 277건의 공무원 직무관련 뇌물 사건 중 125건이 불기소 처분돼 그 비율이 무려 7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검찰이 조세범을 정식으로 기소해 재판에 회부하는 비율은 2004년 12.2%, 2005년 10.3%에 그쳤으며 올 상반기에는 8.8%로 더 감소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