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하 청소년층과 50∼60대 노령층의 성폭행 피의자가 최근 몇 년 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구논회(具論會·열린우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성폭력 가해자 연도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16세 이하 청소년성폭행 피의자는 2004년 471명, 2005년 579명, 2006년 1∼7월 535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또 51세 이상 60세 미만 성폭행 피의자도 2004년 980명, 2005년 1천21명, 2006년 1∼7월 705명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60대 이상 성폭행 피의자 역시 2004년 434명, 2005년 486명, 2006년 7월까지 390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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