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18일 왜관읍과 석적읍의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배상도 군수를 비롯해 22명의 추진위원과 이인기 국회의원이 참석한 행정구역 통합추진위원회를 열고 칠곡시 승격을 위해 두 읍을 통합하는 안을 추진키로 했다.
칠곡군은 11월 중 주민의견을 조사해 의회 승인을 거쳐 경북도와 행정자치부에 통합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올해 말까지 행정구역 통합안을 확정한 뒤 이르면 내년 7월께 최종 확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왜관읍과 석적읍을 통합하면 인구가 5만명이 넘게 돼 지방자치법이 요구하는 시승격 조건을 충족한다"며 "향후 두 지역은 칠곡시 중심 소재지로서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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