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고 장영진(58) 한문교사가 한문 학습용 최초의 문자학서(文字學書)로 알려진 허신의 '설문해자' 부수 214자를 국내 최초로 완역한 '한자부수 214'를 발간했다.
장 교사는 부수한자의 생성 과정을 분석해 소개했고 '설문해자'를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서술했다. 또 각각의 부수자 자원에 대해 한국과 중국, 일본 고문학자들의 다양한 이론과 학설도 수록했다.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장 박성규 교수는 '서술체계가 일목요연해 독자들이 한자를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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