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대통령 "수사권 조정,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방적 결정은 갈등 낳아"…대화·타협 강조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 "기관간의 일부 권한조정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좀 더 성의있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단계적 접근을 통해 제도적 개혁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 검·경 대립으로 타결되지 못한 수사권 조정문제에 대해 이같이 언급하고 "상호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게 되면 그것이 또 다른 갈등을 낳고,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경찰의 수사주체 인정여부, 검·경간 상명하복 또는 상호협력관계 규정여부 등 핵심쟁점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 양측의 첨예한 대립으로 수사권 조정논의가 사실상 중단된 데 대한 경고성 메시지로 양 기관의 합리적 타협을 강력하게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 대통령은 특히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권력기관 내부의 민주화, 투명화와 더불어 권력기관 간의 적절한 권한배분으로 견제와 균형이 이뤄져야 한다." 며 검·경간 수사권 조정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은 15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서울, 경기, 인천, 울산, 광주·전남 등 5개 지역에 대한 재선...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중동발 전쟁 충격으로 긴장했던 국내 경제가 안정세를 보이며 증시는 5.20% 급등하고 환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오동운 처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고발된 법왜곡죄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권력 투입...
미국과 이란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고와 여론 악화 속에서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고, 60일간의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