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00자 읽기-세상을 바꾼 위대한 용기와 결단

이채윤 지음/자유로운 상상 펴냄

세상에서 가장 많은 고기를 잡는 회사는 어디일까. 세계 최고 선단을 거느린 동원산업이다. '동원참치'로 잘 알려진 동원산업은 1969년 원양어선 선원 출신인 김재철 씨가 481t 중고선 한 척으로 시작한 기업이다.

인류 역사는 끊임없이 무엇을 이루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이 남긴 결단의 산물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부귀와 명예·권력을 추구하기보다 하고자 하는 일에 자신의 전부를 걸었다.

역사상 최대의 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 대량 생산 시대를 연 헨리 포드, 소매상으로 시작해 세계 최고 기업 월마트를 육성한 샘 월튼, 24시간 뉴스 채널 CNN 창설가 테드 터너, 행동하는 지성 에밀 졸라 등 55명 유명 인사들의 삶과 철학 이야기가 담겨 있다. 304쪽, 9천500원.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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