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시작된 퓨전사극 '황진이'(KBS2)가 첫 방송부터 대박 시청률을 기록하자, 방송가에 '왕빛나=시청률 보증수표'라는 등식이 퍼지고 있다. 왕빛나의 행운은 올 상반기까지 방송된 주말극장 '하늘이시여'(SBS)부터 시작됐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 40%를 넘나드는 초대박을 터트렸으며 특히 마지막회 시청률은 44.5%나 기록할 정도였다.
확실히 자신의 이름 석자를 팬들에게 각인시킨 왕빛나는 최근 막을 내린 금요드라마 '내사랑 못난이'(SBS)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갔다. 줄곧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다 마지막회에 30%를 넘기며 금요드라마 사상 최고의 기록을 남겼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녀가 사파리 가이드로 카메오 출연해 화제가 됐던 추석특집극 '깜근이 엄마'(SBS)도 연휴 아침 시간엔 이례적인 10.7%의 시청률을 기록, 특집극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짧고 굵게 출연했지만 시청률 보증수표라는 등식을 이어가기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이 대열엔 처음으로 한복에 쪽진 머리를 하고 등장한 '황진이'도 한몫한다. 왕빛나는 3회부터 황진이(하지원 분)의 라이벌인 기녀 부용으로 등장해 이 작품이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왕빛나는 "선택하는 드라마마다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며 "특히 함께 출연하는 베테랑 선배님들의 배려와 연기 지도가 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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