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땅을 적시는 단비처럼 아름다운 시노래로 빡빡한 일상에 여유를 전해주는 '2006 사과나무 콘서트'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3시 앞산네거리 행복한 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사과나무 콘서트'는 지난 2004년 11월 시노래 보급을 위해 처음 시작된 행사. '2006 사과나무 콘서트'는 기획, 제작진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 이번 제작 발표회에서는 이상화 시 '시인에게' 주제에 맞춘 성광옥 씨의 퍼포먼스와 'E day 밴드', '정선미', '정보배', 'Jade 밴드' 등이 출연해 박목월 시 '나그네', 이육사 시 '절정', 김동환 시 '북청 물장수', '윤동주 시 '서시', 신동엽 시 '껍데기는 가라' 등에 곡을 붙인 음악을 선보이는 맛보기 공연도 열린다.
한편 11월 25일 오후 6시, 26일 오후 3시, 6시 봉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도 '2006 사과나무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며 전국 투어 공연, 음반 발매 등도 추진 중이다. 1만~5만 원. 053)622-2000.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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