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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등산 때도 도둑 조심"…사건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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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때도 등산때도 도둑 조심하세요.'

대구 북부경찰서는 24일 대형소매점에서 장을 보던 쇼핑객이 무심코 카트 위에 올려놓은 지갑을 훔친 혐의로 최모(55·동구 효목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 30분쯤 북구 동천동 ㅎ대형소매점에서 김모(32·여) 씨가 손지갑을 쇼핑카트에 올려두고 물건을 고르는 사이 현금 10만 원과 신용카드 등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이곳에서 쇼핑하는 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손지갑 도난 사건이 잇따른다는 첩보를 입수해 폐쇄회로를 감시하다 최 씨를 붙잡았다.

또 북부경찰서는 24일 이른 아침에 혼자 등산하러 나온 부녀자를 위협해 차량을 훔치려한 혐의로 이모(23)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2일 오전 6시 20분쯤 북구 검단동 한 골목길에서 등산을 하러 나온 이모(43·여) 씨의 포텐샤 차량에 올라타 입을 막고 차를 뺏으려다 이 씨가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연락을 받고 나온 이 씨의 남편 오모(45) 씨와 다투다 오 씨의 얼굴 등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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