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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타짜' 세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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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사기 도박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기술자 '타짜'의 세계에 카메라를 들이댄다.

'도박에서는 운이 70%, 실력이 30%'라 믿고 도박판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지만 타짜들은 '이미 게임은 끝났다'며 고개를 가로젓는다.

제작진은 도박판에서 타짜로 활동하는 몇몇 사람들을 만나 실제 손기술을 확인하고 예전의 경험을 토대로 영화 '타짜'의 자문을 맡았던 장병윤 씨의 이야기를 듣는다.

현재 타짜로 일하고 있는 김호석(가명) 씨가 제작진에게 보여준 밑장빼기, 낱장치기, 바꿔치기 등의 손기술은 카메라 상으로도 판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했다.

또 다른 타짜는 사람들이 도박에 대한 꿈을 깨지 않는 이상 속았다는 사실조차 알 수 없을 것이라며 도박판이 타짜들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10년간 12억 원이 넘는 돈을 도박판에서 잃은 이상철(가명) 씨는 뒤늦게 사기 도박에 당했다는 것을 깨닫고 손기술을 배워 잃은 돈을 찾으려 하지만 장씨는 "타짜에게 남는 것은 재산이 아니라 망가진 몸과 마음"이라고 조언한다.

제작진은 사기 도박을 통해 사람들을 파멸로 이끄는 타짜들의 세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카메라에 담고 장씨의 이야기를 통해 도박판의 허상을 전한다. 28일 오후 11시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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