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기를 원한다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연구팀이 24일 밝혔다.
운동도 하면서 니코틴 껌 또는 피부에 부착하는 패치를 사용하는 흡연자들이 니코틴 대체 치료법 하나에만 의존하는 흡연자들보다 담배를 끊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고 미흉부내과의대가 24일 논문을 통해 밝혔다.
이 연구에 참여한 2개 호주 병원의 환자 68명은 ▷운동을 포함하는 치료 프로그램 또는 ▷니코틴 대체 치료법만 이용하는 치료 프로그램에 각각 무작위로 배정되었다.
3개월 뒤 운동을 한 그룹의 환자는 80%가 흡연을 그만 둔 반면,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의 환자는 52%만 흡연을 그만두었다.
운동을 한 환자들은 만약 운동을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지속한다면 흡연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컸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운동을 한 사람들은 또 호흡기 건강을 측정하는 여러 검사들에서 더 나은 성적을 올렸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번 연구는 호주의 오토 와그너병원과 라인즈병원에서 실시되었다.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