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타격 3관왕 이대호(롯데), 투수 3관왕 유현진(한화), 아시아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수립한 오승환(삼성) 등 3명이 공식 발표된 가운데 유현진과 오승환에 대한 양 구단의 홍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화는 이날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괴물' 유현진의 야구 인생과 캐릭터, 각종 궁금 사항 등을 애니메이션으로 엮은 책자를 내놓고 홍보전에 불을 댕겼다.
이 책은 고교 2학년 때 팔꿈치 인대 파열로 수술을 한 유현진이 기나긴 재활 과정을 거쳐 역대 프로야구 최고 신인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썼다.
아직 한국시리즈 중이라 구체적인 홍보 전략을 밝히지 않았던 삼성은 "조만간 오승환의 개인 화보집 형식의 홍보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라며 맞불을 놨다.
삼성은 지난해 신인왕인 오승환이 올해 세운 아시아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47개)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다 철저히 기록적으로 분석, MVP 후보로 손색이 없음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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