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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섬유업체들, 섬유특별법 추진 다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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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섬유업체들이 추진중인 '섬유산업 구조혁신 특별법' 제정 움직임이 최근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해 9월 국회에서 1차 공청회를 가진 후 특별한 활동을 펼치지 않았던 지역 섬유업계는 지난 20일 이 법안 제정을 위한 '100만인 서명 확보'에 성공했다. 섬유업계는 3개월 전부터 섬유 특별법 통과 서명운동을 벌여왔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곧 산업자원부에 면담을 요청, 섬유특별법 제정에 도움을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또 조상호 섬유개발연구원 원장이 다음달 2일 국회를 방문,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섬유특별법의 필요성과 섬유산업 현안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섬유특별법을 발의한 곽성문 한나라당 의원이 주도해 열리는 것.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국회방문이 섬유특별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좌우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섬유업계의 활발한 움직임에도 불구, 섬유특별법 국회통과가 실현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섬유를 포함 7개 분야에 대해 산업발전법이 이미 존재하는 마당에 굳이 섬유특별법을 만들 필요가 없다며 산업자원부가 난색을 표명하는 탓이다. 더욱이 경실련, 민주노총 등 각계 단체도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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