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큰 손'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더 이상 FA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재하 삼성 단장은 26일 "그간 FA 영입에 힘썼던 것은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갈증 때문이었으나 2002년과 지난해 우승으로 해소된 만큼 선수 육성에 집중하고 선동열 감독이 꾸려 놓은 현 선수단의 조직력을 배가시키는 일만 남았다."며 시즌 후 FA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거액을 많이 투자하는 바람에 얻게 된 '돈성'이라는 일부의 비난과 FA 영입으로 팀 조직력을 해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겠다는 의지다.
이와 함께 삼성은 시즌 후 팀 개편에 나서 노쇠화한 선수단을 본격적으로 세대교체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김 단장과 기본 밑그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선동열 삼성 감독은 26일 "우리 팀 투수는 젊은 선수들이 있으나 야수진은 노쇠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2군 육성이 제대로 되지 않다 보니 1군에 불러 올려 기용할 선수가 없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대대적인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새롭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주전 포수 진갑용, 좌완 투수 전병호의 거취와 함께 대대적인 물갈이가 있을 전망이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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