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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없는 오리온스 창원에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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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리온스가 '특급 가드' 김승현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하는 바람에 창원LG에 72대103으로 졌다.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는 김승현의 결장으로 플레이 전개에 어려움을 겪은 반면 LG는 찰스 민렌드(25점)와 현주엽(16점) 등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쳐 여유있게 이겼다. 4연승의 LG는 1위로 나섰고 오리온스는 3승2패로 공동3위를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피트 마이클이 28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3쿼터까지 리바운드 싸움에서 10-29의 열세에 놓이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11월5일 국가대표 소집이 예정된 김승현은 허리 염좌로 3주 진단을 받으면서 11월 초까지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오리온스는 당분간 고전할 전망이다.

서울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천신만고 끝에 82대81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 시즌 두번째 승리를 챙겼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안양 KT&G가 부산 KTF를 112대98로 꺾고 팀 창단 이후 부산 원정경기에서 첫 승을 올렸고 원주에서는 원주 동부가 로베르토 버거슨(24점)과 김주성(15점)을 앞세워 전주 KCC를 84대64로 가볍게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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