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2연패를 이룩한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 시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축하행사를 벌인다.
삼성은 30일 오후 5시 대구시청을 방문한 뒤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12대의 오픈 카를 타고 시내 주요지역을 도는 카퍼레이드를 벌인다. 카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는 대구시민구장에서 휘성, 김혜연 등 인기 연예인들을 초청, 팬들과 함께 하는 축제를 가진다.
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동성로에서 행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현장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축제를 벌이게 된 것"이라며 "그동안 삼성 라이온즈를 아끼고 성원해주신 연고지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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