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폴립(용종)이 대장암으로 진행하지 못하도록 폴립의 생명줄을 끊는 신약이 개발되었다. 이 신약(AZD2171)은 영국의 아스트라제네가 제약회사가 개발한 것으로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 폴립의 혈관형성을 차단, 영양공급을 끊음으로써 폴립이 더이상 자라지 못하게 한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 벽에 생기는 혹인 폴립에서 발생한다. 대장 폴립은 흔히 발생하지만 대부분 양성이고 이 중 5∼10%만이 악성종양으로 진행된다. 폴립이 자라서 악성종양이 되려면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는 자체의 새 혈관을 만들어야 한다.
영국 암연구소의 로버트 굿래드 박사는 의학전문지 '암 발생(Carcinogenesis)'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 신약은 세포에 새 혈관을 만들라는 신호를 보내는 분자인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의 활동을 억제한다고 밝히고 쥐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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