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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도서관서 훼손도서 전시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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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 책을 깨끗이 봅시다"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이 학생들에게 깨끗한 책 이용을 촉구하기 위해 '훼손 도서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동산도서관은 지난달 31일부터 사흘동안 도서관 로비에 이용자들의 고의나 부주의로 발생한 훼손도서 500여 권을 훼손 유형별로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도서들은 일부 비 양심적인 이용자들의 심한 낙서로 다른 사람의 이용이 불가능하게 된 경우와 물이나 커피 등으로 심하게 오염된 경우, 책의 가운데 페이지들이 찢겨져나가 표지만 덩그러니 남은 것 등이다.

특히 이 가운데는 표지마저 완전히 없어진 것들도 있어 보는 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있다.

전시회를 찾은 외국어문대학 1학년 정소영(20.여)씨는 "평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책들이 훼손되어 있어서 굉장히 놀랐고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책을 좀더 깨끗이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동산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부주의 등으로 인한 책의 훼손 유형을 보여줌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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