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고독을 달래는 재즈 선율은 어떤 맛일까.
백진우(대구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 재즈 프로젝트의 '2006 퍼니 퓨전 콘서트'가 4일 오후 7시 대구학생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백진우 재즈 프로젝트는 바이브라폰이 리더간 된 국내 유일의 재즈 그룹. 그동안 국내외 유명 재즈 음악인들과 정통 재즈를 공연했던 이 팀은 이번 공연을 통해 창의적인 퓨전 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에 록음악 요소와 전자악기 등을 도입한 퓨전 재즈는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일. 이번 공연에서는 또 뉴욕에서 오랫동안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했고 현재 숭실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성관, 그리고 재즈와 컨템포퍼리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우수미가 우정출연 한다. 입장료는 일반 2만 원, 학생 1만 원. 053)550-7116~8.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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