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산 KTF, 인천 전자랜드 잡고 3위 도약

부산 KTF가 인천 전자랜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F는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 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99대98로 1점차의 승리를 거뒀다.

KTF의 특급 가드 신기성(25점.6리바운드.9어시스트)의 역할이 빛난 경기였다. 특히 연장전에서 터진 신기성의 한 방이 결정적이었다. 신기성은 경기 종료 41초를 남기고 회심의 3점포를 작렬시켜 99대96으로 앞서나갔다. 전자랜드는 브라운의 2점 슛으로 98대99까지 쫓아갔지만 석명준이 마지막 레이업슛을 실패하면서 아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전자랜드는 이날 KTF보다 7개나 많은 16개의 3점포를 작렬시키는가 하면 브라운과 아담 파라다가 6개의 블록슛을 합작했으나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이로써 KTF는 4승2패로 단독 3위로 도약했으나 전자랜드는 1승4패로 최하위로 처졌다.

연합뉴스

▶1일 전적

부산 KTF 99(28-20 14-26 25-30 23-14 9-8)98 인천 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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