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영남과 호남의 소득증가율이 확대되는 등 지역경제의 양극화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이 전국을 9개 지역으로 나눠 발표한 '인구이동으로 본 우리나라 지역경제의 동태적 특징'에 따르면 1997~2004년 지역경제별 1인당 소득순위 증가율은 부산-울산-경남이 4.09%로 1위를 차지했고 대구-경북이 3.93%로 뒤를 이었다.
반면 광주-전남은 1.93%, 전북은 2.61%, 제주와 강원은 각각 1.68%와 1.56%로 전국 평균 3%를 밑돌았다.
한은은 경제의 양극화 현상이 지역경제의 양극화 현상으로 전이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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