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협상을 마무리 짓고 다음주 합의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0일 밝혔다.
슈워브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WTO가입을 위한 협상에서 "원칙들에 합의하고 세부 사항을 마무리 중"이라며 다음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하노이에서 미국과 러시아 양국이 합의문에 공식 서명하길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149개 WTO 회원국 중 러시아의 가입을 승인하지 않은 마지막 나라였으나 양국간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러시아는 WTO가입을 위한 중요한 장애를 해결했으며, 전체 회원국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 기구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러나 미 의회가 이 합의안을 승인해야 하며, 당초 러시아의 WTO가입을 지지했던 그루지야가 이를 철회해 러시아의 WTO가입이 성사되려면 아직 난관이 남아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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