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는 조각가다.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봉산문화회관 2전시실에서 열리는 자신의 전시회를 앞두고 있다. 개인전을 위해 '우리 시대의 미학'이란 부제를 달고 작업을 하며 생각했던 것을 정리해 엮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컴퓨터 부품과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해 미학적인 사이보그 인체와 디지털 영상 작업, 자연석과 전자부품 입체조형작품 등을 작업한 지은이는 책에서 사이보그, 동양, 디지털이라는 크게 세 가지 주제를 갖가지 이야깃거리로 풀어내고 있다. 디지털 세계와 동양의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에 대해 탐구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묻고 있다. 194쪽. 1만 원.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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