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는 조각가다.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봉산문화회관 2전시실에서 열리는 자신의 전시회를 앞두고 있다. 개인전을 위해 '우리 시대의 미학'이란 부제를 달고 작업을 하며 생각했던 것을 정리해 엮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컴퓨터 부품과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해 미학적인 사이보그 인체와 디지털 영상 작업, 자연석과 전자부품 입체조형작품 등을 작업한 지은이는 책에서 사이보그, 동양, 디지털이라는 크게 세 가지 주제를 갖가지 이야깃거리로 풀어내고 있다. 디지털 세계와 동양의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에 대해 탐구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묻고 있다. 194쪽. 1만 원.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