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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청소년축구 요르단 꺾고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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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이 요르단을 꺾고 아시아청소년(U-19)축구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후반 5분 심영성(제주)의 선제 결승골과 31분 이청용(서울)의 추가골로 요르단을 2-0으로 꺾었다. 심영성은 이번 대회 5호 골로 득점왕을 눈앞에 뒀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대회 3회 연속 및 통산 12번째 우승에 실패했지만 4강 진출로 2007년 캐나다에서 열릴 세계청소년(U-20)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은 확보했다.

한국은 이미 대회 개막경기였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3-0으로 완파했던 요르단을 맞아 시종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일본과 준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며 체력 소모가 컸던 탓인지 마무리에서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역습을 허용, 위기 상황을 맞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5분 만에 승부를 갈랐다.

골키퍼 김진현(동국대)의 골킥을 아크 정면에 있던 신영록(수원)이 헤딩으로 떨어뜨려 주자 심영성이 페널티지역 내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그물을 출렁였다. 이청용은 후반 31분 김민균(중대부고)이 상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 쐐기골을 꽂아 넣었다.

호주와 8강전에서 프리킥으로 두 골을 뽑았던 송진형(서울)이 후반 39분 아크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와 점수 차를 더 벌리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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