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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교회소나타 전곡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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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신동' 모차르트가 남긴 체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연주회가 15일 오후 8시 대구시 수성구 상동 공간울림에서 열린다.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대구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가 남긴 교회소나타 17개 전부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교회소나타 전곡 연주는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모차르트 애호가뿐만 아니라 음악을 좋아하는 누구나 기다려지는 연주회인 셈이다. 더욱이 모차르트의 교회소나타는 매 곡이 단악장 형태로 빠르고 경쾌해 즐거운 것이 매력이다. 게다가 곡마다 조성이 달라 지루하지 않고 다양하고 풍부한 느낌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또 ▷1부: 2대의 바이올린·오르간·첼로 ▷2부: 2대의 바이올린·오르간·첼로 ▷3부: 오보에·클라리넷·오르간·2대의 바이올린 ▷4부: 2대의 바이올린·오보에·클라리넷·오르간·첼로 등 각 스테이지마다 악기 편성을 달리해 새로운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르간 연주자 이상경은 "교회소나타는 교회의 미사나 간주곡으로 쓰이던 기악곡을 말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과는 다르다."면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았지만, 우리지역에서는 기념공연이 드문 편인데 이번 공연을 통해 모차르트가 남긴 교회소나타의 진수를 재미있고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간울림은 지난 5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첫 번째 기념음악회 때 모차르트의 오리지널 오르간곡을 2명의 오르가니스트가 연주하는 한편, 오케스트라 곡인 모차르트 심포니 40번을 건반 편곡해 선보였다. 입장료는 일반 1만 원, 청소년 5천 원. 문의: 053)765-5632.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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