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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서 행글라이더 타던 30대 추락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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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3시 40분쯤 문경 문경읍 고요리 활공장에서 김모(32·서울 성동구 옥수동) 씨가 몰던 행글라이더가 추락,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김씨의 행글라이더가 갑자기 난기류를 만나 중심을 잃고 이륙장 아래 100m 지점으로 떨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수사중이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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