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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달라" 경찰 지구대서 상습행패 '쇠고랑'

경찰서 지구대에 찾아가 택시비를 달라며 행패를 부린 40대가 결국 쇠고랑. 대구 중부경찰서는 14일 상습적으로 지구대에 찾아가 행패를 부린 혐의로 이모(42·중구 남산동·무직)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13일 오후 2시 45분쯤 대구 중구 남산지구대에서 자신이 타고 온 택시비를 달라며 의자를 밀치고 책을 집어던지며 20여 분간 소란을 피우는 등 최근 6차례에 걸쳐 지구대를 찾아와 행패를 부린 혐의.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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