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게임머니가 충전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제공하는 수법으로 가입자를 모집해 판돈의 일정부분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혐의로 정모(35) 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인터넷에 3개의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가맹점을 통해 가입자를 모집, 수수료 명목으로 모두 20여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과 함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1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5명을 찾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