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진위·KBS·전북 HD영화제작 공동 추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KBS, 전라북도가 HD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위해 뭉쳤다.

HD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그간 영진위와 KBS, 전라북도가 시행해 오던 방송영화제작지원 사업과 저예산영화제작지원 사업을 하나로 통합, 그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 총 사업비는 50억 원(영진위 25억 원, KBS 10억 원, 전라북도 15억 원)으로, 10편을 선정해 편당 5억 원 이내의 현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진위는 14일 "본 사업은 다양한 영화의 제작기반 조성 및 지역 영상산업 발전과 지역 영화인 육성, 영화·방송의 기술융합과 인력교류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HD 디지털방식으로 제작되는 총 제작비 10억 원 이내의 실사 극영화로, 극장 개봉 및 TV방영에 적합한 작품이어야 한다. 일부 작품은 지역 영상산업발전 및 영화·방송의 기술교류 등을 위해 해당 부문에서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역대 지원작으로는 '여름이 가기 전에'(감독 성지혜),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감독 노동석), '경의선'(감독 박흥식), '모두들 괜찮아요'(감독 남선호), '비단구두'(감독 여균동) 등의 작품이 있다.

지원을 원하는 제작사는 12월4일부터 8일까지 부문별 해당 기관(영진위, KBS, 전라북도)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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