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훈 감독의 단편 '임성옥 자살기'가 제12회 리옹아시안영화제(Lyon Asian Film Festival)에서 단편부문 심사위원 대상(Jury Award for Best Short Film)을 받았다고 영화사 필름메신저가 14일 밝혔다.
'임성옥 자살기'는 병과 고단한 삶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죽고 싶은 여자와 여자의 자살을 방해하는 남자의 이야기로 총 17분 분량이다.
필름메신저 측은 영화에 대해 "세련된 화법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리옹아시안영화제는 7~13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렸다. 필름 메신저가 배급하는 '임성옥 자살기'는 지난 9월 열린 제5회 제주영화제에서도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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