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관지염에는 항생제가 효과가 없으며 따라서 환자에게 항생제를 처방하지 말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 의대 리처드 웬젤 내과과장은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과 임상시험 보고서를 종합분석한 결과 급성기관지염에는 항생제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급성기관지염이 거의 모두가 바이러스 감염이고 항생제가 듣는 박테리아 감염은 불과 몇%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웬젤 박사는 지적했다.
웬젤 박사는 또 증세가 심한 급성기관지염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기침약도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급성기관지염은 며칠 또는 1주일이면 저절로 낫기 때문에 의사들은 쉬면서 물을 많이 마시도록 권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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