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을 20일부터 전국 3천670개 우체국을 통해 우편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은 해외에 거주했던 우리 국민이 국내 주소등록갱신, 재산관리 및 자녀의 편입학 등에 필요한 해외거주 또는 체류사실을 확인하는 서류다. 그동안 연간 1만여 명이 이를 발급받기 위해 전국에서 서울에 있는 외교통상부를 직접방문해야만 해 불편함과 교통비 부담이 많았다.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은 전국 우체국에서 민원우편으로 발급신청을 하면 1주일 이내에 가정이나 직장에서 등기우편으로 편하게 받을 수 있으며 재외공관의 확인이 필요한 때에는 2~3일이 더 소요된다. 한편 우체국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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