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선명한 뇌(腦) 영상은 없다" 국내 뇌과학 연구팀이 독자 개발한 연구장비를 이용해 세계에서 가장 선명한 뇌영상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조장희 박사팀은 초고해상도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7.0T)와 자체 고안한 촬영장치를 이용해 그동안에 볼 수 없었던 뇌 속 뇌간 부위의 미세신경다발과 뇌 시상부위의 미세혈관을 선명하게 각각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19 일 밝혔다.
이번 뇌 영상 촬영에 사용된 MRI는 자장이 7만 가우스에 달하는 최고의 제품으로, 세계적으로도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6개 첨단 연구기관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7만 가우스의 자장은 지구 자장(0.2 가우스)의 35만배에 달하는 수치다. 현재 일반 병원에서 사용되는 MRI는 자장이 1만5천 가우스 정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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