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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부동산 경기 '꾸준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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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부동산 경기가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25일 발표한 10월 부동산 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대구 지역에서 10월 한 달 동안 거래된 토지는 6천591필지로 지난 9월 7천168필지보다 소폭 줄어들었지만 전체 면적은 177만4천㎡로 9월(126만2천㎡)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또 아파트 거래량은 추석 연휴가 이어진 탓에 3천873가구로 지난 9월 3천847 가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8월, 2천527 가구로 바닥을 보인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거래량이 600가구로 떨어지며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를 이끌었던 수성구는 988가구에서 1천12가구로 증가하면서 지난 5월(1천20가구) 거래량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달서구도 874가구로 200여 가구가 늘어나는 등 구·군별로 아파트 거래량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파트 거래량을 전용면적 기준으로 볼 때 증가세가 31만㎡에서 32만7천㎡로 늘어나는 등 상대적으로 중대형 평형 거래가 증가했다."며 "11월 구·군청에 접수되는 실거래 신고가 늘고 있어 이달에도 회복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북 지역은 전체 토지 거래량이 1만2천726 필지로 지난 9월 1만3천753필지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으며 아파트 거래량도 3천465가구에서 3천97 가구로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10월과 비교할 때 전국적으로 토지 거래량은 15% 증가했지만 대구 지역은 1만59건에서 6천591건으로 전국 7대 도시 중 가장 감소폭이 커 정부의 각종 부동산 정책 영향을 대구 지역이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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