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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안 제시 못하면 기회 상실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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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대선이 있는 정치적 격동기다. 우리가 살아나갈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절호의 기회를 상실할지도 모른다."

김범일 대구시장이 1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정례조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정례조례에서 통상적으로 열렸던 외부인사 초청 특강 대신 이날 훈시를 통해 대구시가'앞으로 추진해야 할 일'과 '잘 하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하며 "대구를 변화시킬 좋은 아이디어와 대안을 발굴해 나가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내부에서 토론 문화를 활성화하고 벤치마킹 등 학습체제를 구축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부탁했다.

또 김 시장은 "일단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지만 성과를 내어야만 시민들이 알아 줄 것"이라며 "변화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일'로 ▷보다 세밀한 현장 파악과 인내하는 행정(버스준공영제 논란 처리) ▷열성과 애살있는 민원 처리 등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잘 하고 있는 사례'로 ▷현장 중심으로의 행정 변화(기업민원 원스톱서비스) ▷중앙부처에 대한 세일즈 행정 성과(정부예산 2006년 5천368억 원에서 2007년 8천331억 원으로 증가) ▷시민참여형 행정으로의 변화(희망경제비상대책위원회) ▷대구·경북이 함께 가는 경제통합 토대 마련(대구·경북경제통합추진위 구성) ▷시민들과 힘을 모아 추진한 행사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등을 꼽았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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