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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외버스 재정보조금 29억여 원 줄어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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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시외버스업체에 대한 내년도 재정보조금이 올해보다 29억 3천만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내년 경북도 예산안을 심사중인 경북도의회는 1일 시외버스 재정보조금의 국비 대(對) 도비 지원 비율을 1:1.3에서 최대 1:1.1로 낮추기로 하고 이날 오후부터 예산안 계수조정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내년 예산에서 시외버스 재정보조금의 국비와 도비지원 비율을 지난 해 1:1.88(국비 37억 4천600만 원, 도비 70억 5천100만 원)에서 1:1.5(국비 37억 4천600만 원, 도비 56억 1천500만 원)로 낮춰 총 93억 6천100만 원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의회가 재정보조금의 국비와 도비 지원비율을 1:1.3으로 낮출 경우 내년도 시외버스 재정보조금은 당초 예산안보다 7억 4천600만 원이 줄어들고 올해보다는 21억 8천200만 원이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관련예산을 심의 중인 기획경제위원회에 이어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가 시작되면 추가삭감이 이뤄져 국비와 도비 지원비율은 최대 1:1.1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현재 경북도의회의 지배적인 분위기이다.

이렇게 되면 시외버스 재정보조금은 경북도의 당초 예산안보다는 14억 9천500만 원, 올해보다는 무려 29억 3천100만 원까지 줄어들어 올해 지원규모보다 26.6%가 감소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박진현 도의원(영덕)은 "경북도가 도비 지원비율을 낮췄다고는 하나 다른 도보다 지원비율이 높고 구조조정 등 경영개선을 위한 시외버스업체들의 자구노력의 여지가 많아 재정보조금 삭감은 버스업체 경영에 큰 무리 없을 것"이라 말했다.

이같은 도의회 방침에 시외버스업체는 업체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보조금 삭감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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