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공식적 대선캠프인 안국포럼은 1일"이 전 시장이 오는 5일 포항에서 열리는 뉴라이트 포항연합 창립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국포럼 박영준 총무는 이날 전화 통화에서"고향이 포항인 이 전 시장의 창립대회 참석 여부를 두고 뉴라이트연합 측과 약간의 혼선이 있었다."면서 "전날(11월 30일) 이 전 시장이 축하 영상메시지를 포항으로 내려 보내는 것으로 최종 정리했다."고 말했다.
박 총무는"당초부터 이 전 시장은 5일 다른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전하고"대선 행보에 나선 정치인의 고향방문은 중요한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단순히 행사를 위한 고향방문은 다른 지역으로부터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돼 뉴라이트 포항연합 창립대회는 불참으로 내부 정리했다."고 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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