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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입도객, 내년부터 하루 1천880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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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입도객 인원이 내년부터 1회 470명, 하루 1천880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지금까지는 1회 200명, 하루 400명으로 제한돼 있다.

문화재청은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 및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독도 입도객 수를 대폭 확대키로 하고 '독도 천연보호구역(동도·東島) 관리기준'을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독도 입도객 확대조치는 경북도와 울릉군이 지난해 7월부터 문화재청에 거듭 승인을 요구해 왔던 것이다.

이번 변경조치로 여객선이 운행하지 않는 겨울철을 제외한 내년 3월부터 입도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그러나 괭이갈매기 등 바다새 번식기인 5월과 6월에는 1일 입도 횟수를 6회 이하로 제한하고, 헬기를 이용한 입도도 최대한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동도 접안시설 선착장과 방문객 탐방로 등에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관리요원 2명을 고정 배치하는 등 선행 조치를 충족시킨 뒤 입도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장지영 울릉군 독도관리담당은 "이번 입도인원 확대로 경북 동해안 중심 축으로 이뤄지는 해양 관광산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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