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 지좌동사무소 '사랑의 쌀 뒤주' 화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어려운 분 누구든지 쌀 퍼 가세요"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쌀뒤주 입니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은 누구든지 퍼 가세요."

김천 지좌동사무소가 지난 2월 동사무소 출입문 앞에 마련한 '사랑 나눔 쌀뒤주' 의 쌀들이 사랑의 선률을 타고 불우이웃들에게 속속 전해지고 있다. 2월부터 5일 현재까지 쌀뒤주를 통해 불우이웃들에게 전해진 쌀은 80여 가구에 400kg 정도.

쌀 1 가마니(80kg) 정도가 들어가는 쌀뒤주이지만 아무리 퍼 가도 쌀 떨어지는 법이 없어 쌀뒤주는 마치 화수분 같기만 하다.

이는 쌀을 기증하는 독지가들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기 때문.

익명을 요구하는 백모 씨를 비롯 건양미곡종합처리장, 교회 등 많은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쌀뒤주의 쌀이 떨어지지 않도록 했고 박보생 시장이 취임 이후 지난달 16일 지좌동사무소를 첫 방문해 20kg 1 포대를 쌀뒤주에 기증했다.

신순식 지좌동장은 "올 초 익명의 독지가가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0kg을 기탁했을때 효율적인 쌀 배급을 고민하다가 쌀뒤주 아이디어를 떠 올렸다. 불우이웃들을 위한 쌀 기탁 분위기도 확산되는것 같고 쌀을 퍼 가는 이웃들도 이젠 쌀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며 반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