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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첫날부터 파행…한나라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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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연말 임시국회가 5일간의 일정으로 11일 개회됐으나 한나라당이 사학법 재개정 문제로 이날 일정을 보이콧함에 따라 첫날부터 파행으로 얼룩졌다.

그러나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이 국회 내부 문제와 무관한 별도의 사안으로 간주함에 따라 이날 정상적으로 열렸다.

열린우리당은 11일 오전 비상대책위를 갖고 "첫날부터 국회가 파행되는 것은 있을 수없는 일로 국민들에게 부끄럽다."는 등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김근태 의장은 "15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약속"이라며 "무슨 일 있어도 이번 주에 통과시켜 나라 살림을 정상적으로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개방형 이사제' 조항을 고쳐야 한다는 주장인데 우리 당은 이미 사학법 재개정안을 제출해 놓고 있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도 최고위원회 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번 임시회 동안 국회 현안들을 모두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당도 사학법 재개정 문제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위해 오늘 하루 국회일정을 보이콧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병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열린우리당이 사학법 재개정, 특히 개방형이사제 문제에 대해 성의가 있는 지를 지켜볼 것"이라며 "여의치 않을 경우, 국회 보이콧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했다.

서봉대·권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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