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안현수(한국체대)와 송경택(강릉시청)이 2006-2007 세계빙상경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안현수는 11일 오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날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 김병준(광문고), 송경택, 김현곤(이상 강릉시청) 등과 함께 출전해 6분50초095로 경기를 마쳐 중국(6분50초300)을 0.205초 앞질러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안현수는 전날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금2, 은1)에 올라 이름값을 확실히 했다.
또 송경택은 이날 치러진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17초171로 1위를 차지, 함께 결승에 오른 안현수(2분17초328)와 김현곤(2분17초440)을 2, 3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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