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06년 경북농업명장으로 축산(양돈) 분야 백동제(72·고령 쌍림면 백상리) 씨와 과수(사과) 분야 홍재륜(63·의성 가음면 순호리) 씨를 각각 선정했다.
1980년부터 축산업을 하고 있는 백 씨는 돈사 내부 자동화시설 및 전산화로 우수 종돈을 생산·보급하는 등 생산성 향상과 양돈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기업형 양돈업을 경영하면서 연간 조수익만 51억여 원을 올린다.
특히 백 씨는 질병 없는 청정농장 유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난 1998년에는 전국 최초로 위생방역관리 우수종돈장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 자체 축분 비료공장을 운영, 자원재활용 및 양질의 축분 비료 생산 및 공급에 따른 생산비 절감에 나서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과 농업명장으로 선정된 홍 씨는 1993년 과수 친환경농업 불모지인 의성에서 사과농사를 시작해 유기농 협업단지를 결성하고, 2003년엔 사과 73ha를 '저농약 재배' 인증을 받는 등 지역농산물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증가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국유기농협회 전국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홍 씨는 친환경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사과친환경 생산기반 조성에 앞장서는 등 지역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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