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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화와 현대적 미감 접목…한국화 전시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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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이 많이 열리는 12월, 한국화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17일까지 '전병렬 내 그림 두번째', '제15회 묵의회전', '한국화 3색전', '제23회 대구현대한국화전' 등이 일반인들과 만난다.

동구문화체육회관(053-951-3300)에서 열리는 전병렬 씨 작품전에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장지 위에 토분을 바르거나 뿌린 뒤 채색하거나 도판에 채색하는 등 다양한 기법과 재료로 작업한 작품 40여 점이 선보인다.

묵의회 소품전은 신미화랑(053-424-1442)에서 열리고 있다. 무분별한 서구 미술사조에 집착하지 않고 전통 문화와 접목된 현대적 미감을 살린 수묵화를 시도하고 있는 묵의회(墨意會) 회원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제주와 대전, 대구(영남)의 한국화회 교류전 형식으로 꾸민 '한국화 삼색전'은 대구문화예술회관(053-606-6114) 6~8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3개 지역의 한국화 100여 점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이다. 대구현대한국화회는 1~3전시실에서 자유롭고 실험성이 두드러진 회원 40여 명의 역량을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조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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